'갤럭시S8 맞이' 분주한 유통점…"벌써 구매 문의"

  • 입력 2017-03-27 14:23  |  수정 2017-03-27 14:23  |  발행일 2017-03-27 제1면
체험코너 준비 완료…고객 유치전 치열할 듯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일선 유통점에선 벌써 체험코너를 마련해두고 제품이 공개되기만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런던에서 갤럭시S8을 동시 공개하고, 4월 1일 전후로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통 3사대리점 등 전국 4천여개 매장에서 갤럭시S8 체험 행사를 개시한다.


 삼성전자는 4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동안 갤럭시S8을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18일부터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을 지원하고, 21일 정식 출시한다.


 유통점들은 이미 가게 안 가장 좋은 자리에 갤럭시S8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제품을 전시하던 이른바 'S존'을 새로 단장해 갤럭시S8만 늘어놓으면 바로 체험코너로 쓸 수 있도록 해뒀다.


 특히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는 광고 문구를 적은 검은색 칸막이를 세워 갤럭시S8이 조만간 공개될 것임을 알리고 있다.


 서울 도심의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지난 며칠 동안 갤럭시S8 구매 문의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다"며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예약 구매자를 모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홈페이지(www.samsung.com/sec/nextgalaxy)에서 3가지 티저 광고가 암시하는 갤럭시S8의 특징을 추측해보는 행사를 열고 있다. 1등에게 갤럭시S8 1대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제품이 공개된 직후 유통점들이 본격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설것"이라며 "현재 현장 분위기로 미루어 예약 판매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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