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최완정과 유전자 불일치 확인한 왕지혜, 직접 김명수를 아는지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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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7 00:00  |  수정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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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이 왕지혜와 최완정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에서는 천강자(최완정 분)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은방울(왕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울은 강자의 이름을 확인 한 후 자녀가 있느냐고 물었다. 강자는“아이는 없다. 낳은 적도 없다‘고 말했고, 강자를 친엄마로 생각하는 방울은 배신감에 사로잡혔다.

이후 우혁(강은탁 분)을 만난 방울은 “예상이 맞았다. 우리를 버린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우혁은 “생각과 반대일 수도 있다”고 설득했고, 유전자 검사를 제의했다.

하지만 은방울은 “그렇게까지 해서 확인하고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혁은 "아이를 낳았던 일이 너무 가슴 아픈 일이라 남들에게 쉽게 얘기할 수 없는건지도 모른다"고 그녀를 설득했다. 결국 우혁은 강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보다 친자관계가 맞는부터 알아보기로 했다.


우혁은 강자의 물건을 가져다가 방울과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드디어 결과가 나온 날, 우혁은 서류를 들고 방울이 일하고 있는 매장을 방문했다.


두 사람이 비품실에서 마주 앉아 서류를 확인했다. 방울은 결과에 당황했다. 두 사람의 친자관계가 성립하지 않았기 때문. 결국 강자는 친모가 아니었다. 아버지인 장호(김명수 분)가 강자의 사진과 이름까지 알려줬지만 이는 가짜였던 것.


한편, 채린(공현주 분)은 우연히 휴게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방울과 우혁의 대화 내용을 엿들었다. 방울이 미각을 상실했고 이 때문에 일하는 매장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였다.

집에 온 채린은 내내 싱글벙글이였다. 영숙은 기분이 좋아보이는 딸에게 이유를 물었다. 채린은 웃으며 "은방울이 글쎄, 미각을 잃었데"라고 알렸다. 이어 "걔 절대 미각이었거든"이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너무 얄미워서 장난을 좀 쳤는데 미각까지 잃게 됐다네"라고 설명했다.


영숙은 놀라서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거냐"고 물었고 채린은 "회장님한테 교제 허락받은 것도 얄미워 죽겠는데 회사 대표로 방송까지 나간데잖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있어야지. 미각을 잃게 할 의도는 없었지만 그렇게 됐다니까 너무 고소하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영숙은 채린을 때리며 "그건 범죄야. 왜 그렇게 위험한 짓을 하니"라고 타박했다. 이에 채린은 "걱정마. 들킬 염려없어"라고 말한 뒤 기분 좋은 듯 피부 관리를 시작했다.

다음 회 예고에서 방울은 강자에게 사실을 물어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간 영숙(김혜리 분)를 협박하기 위해 장호의 행방을 알은 체 했지만 사실 장호의 소식을 모르던 강자가 방울의 아빠가 장호라는 걸 알게 됨에 따라 향후 강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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