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 하천수 활용 가뭄해소 추진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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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7 07:36  |  수정 2017-03-27 07:36  |  발행일 2017-03-27 제9면
1천527억 소요…예타조사 신청

[구미] 구미·김천지역이 매년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가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감천지구 하천수 활용 농촌용수 공급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지구선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구미·김천은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인이 큰 피해를 입어 왔다.

감천지구 하천수활용사업은 낙동강 구미보 상류에 양수장을 설치하고 14.4㎞의 송수관로를 통해 구미·김천지역 영농현장에 하천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 1천527억원이 소요된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기획재정부에 사업 설명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사업지구 선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 500억원 이상 지구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완료했고, 연내 최종지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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