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테니스 샛별 장은세, 전국종별대회 18세부 준우승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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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5   |  발행일 2017-03-25 제20면   |  수정 2017-03-25

포항 테니스계의 샛별 장은세(포항기계고 2)가 지난 21일 김천에서 열린 2017전국종별테니스대회 18세부 여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세는 8강과 4강에서 박지민(경산여고), 김채리(전곡고)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명지대 총장배 우승자인 강호 박은영(중앙여고)과의 결승전에서 장은세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문경초등 5학년 때부터 종별선수권과 학생선수권 등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장은세는 2013년 만 13세1개월의 나이로 한국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해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만 13세1개월은 남녀 통틀어 역대 최연소 한국선수권 본선 진출 기록이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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