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6일 TV프로 해설

백제 의자왕의 마지막 한 수

◇천상의 컬렉션(KBS1 밤 9시40분)

김수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의 천재 화가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소개한다. 길이만 8m로 그 웅장한 스케일에 압도되는 조선판 반지의 제왕이다. 노년의 화원이 그려낸 조선의 유토피아는 어땠을지 알아본다. 일본 왕실의 보물창고에 숨겨진 바둑판, 당시 명품이란 명품은 한데 모아 만들어진 ‘백제바둑판’ 안에는 의자왕에 대한 진실이 담겨있다. 일국의 운명을 건 의자왕의 마지막 한 수는 무엇이었을까.

독립문 현판은 이완용 작품?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35분)

2011년 일본, 2만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유가 슈퍼문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재앙을 부르는 슈퍼문의 저주, 그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서울시 서대문구 독립공원 안에 위치한 독립문. 그런데 독립문의 현판을 쓴 사람이 매국노 이완용이라는 뜻밖의 주장이 제기된다. 독립문의 현판을 쓴 이는 누구일까.

변신 거듭하는 편의점의 72시간

◇다큐멘터리 3일(KBS2 밤 10시40분)

몇 년 전만 해도 편의점은 ‘비싼 24시간 슈퍼’ 개념에 가까웠다. 그러나 편의점은 30년의 세월 동안 끝없는 변신을 거듭했다.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하는 도시락, 1인용으로 소량 판매하는 신선 제품들, 하나를 사면 덤으로 하나를 더 주는 ‘1+1’상품까지. 심지어 택배 배송도 가능하다. 주택가, 시내 중심가, 대학가 세 곳에 있는 편의점의 72시간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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