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日교과서 독도편입’ 규탄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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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5   |  발행일 2017-03-25 제4면   |  수정 2017-03-25
김관용 경북도지사 ‘日교과서 독도편입’ 규탄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4일 독도를 일본영토로 편입한 일본 고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 “일본 정부의 노골적 영토야욕의 표출은 과거 식민국의 독립을 부정하는 반역사적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김 도지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과거 역사를 왜곡해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 하고, 부당한 주장을 정당화하는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일본은 역사관과 판단능력이 미숙한 학생들에게 과거 침략의 역사를 합리화하여 동북아 평화를 짓밟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과 박명재 의원(포항남구-울릉)도 함께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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