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날치기 용의자 추격해 붙잡은 용감한 고등학생들

  • 입력 2017-03-24 00:00  |  수정 2017-03-24

 심야에 길 가던 여성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뒤쫓아온 고등학생 2명에게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 45분께 수성구 수성3가 노상에서 김모(42)씨가 박모(21·여)씨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났다.
 박씨 비명에 범행 현장을 목격한 이모(18)군 등 고교 3학년 학생 2명은 100여m를 추격한 끝에 가방을 버리고 인근 커피숍에 숨은 김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김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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