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명장학회, 대학생 11명에 1200만원 지급

  • 김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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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4 08:08  |  수정 2017-03-24 08:08  |  발행일 2017-03-24 제21면
11년째 공간정보 분야 학생 후원
준명장학회, 대학생 11명에 1200만원 지급
지오씨엔아이 창립 14주년 기념식 및 준명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후 조명희 경북대 교수(앞줄 오른쪽 둘째), 직원, 장학생,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성기반 지리정보 및 공간정보 전문기업 <주>지오씨엔아이(대표 정연수) 부설 준명(準明)장학회(회장 조준승)는 지난 17일 전국 8개 대학교 학생 11명에게 장학금 1천200만원을 지급했다.

준명장학회는 지오씨엔아이 창립자인 조명희 경북대 교수(항공위성시스템전공)의 부친인 조준승 회장(전 경북대 의과대학장)의 ‘준’자와 조 교수의 ‘명’자를 따서 이름 지었다. 지금까지 11년간 전국 공간정보 관련 국내외 대학생 310명에게 3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명희 교수는 “장학금이 공간정보 산업을 이끌어갈 후학들을 위한 큰 발걸음에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 공간정보 분야에서 진정한 산학융합의 실무인재 양성을 주도하는 교육자로서 또한 과거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환원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11년째 유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14주년을 맞은 지오씨엔아이는 국내의 위성영상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하천, 산림, 해양, 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농업, 토지, 재해재난 등의 솔루션 구축 분야 특성화 기업이다.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3년과 2015년에는 국가위성인 아리랑위성기반의 KOICA 몽골 및 필리핀 ODA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카메룬, 키르키즈공화국 등에서 ODA 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김기억기자 kk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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