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구 당협 위원장 3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지 선언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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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4   |  발행일 2017-03-24 제6면   |  수정 2017-03-24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 3명이 23일 당내 경선 주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만(동구을)·양명모(북구을)·이인선 위원장(수성구을)은 이날 ‘왜 김관용인가!’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유일하게 문재인 후보와 대적할 수 있는 김관용 도지사가 자유한국당 후보로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차기 대통령은 국민에게 위로가 되고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안정감 있고 포용력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면서 “현시점에서 보수와 중도를 하나로 통합해 대연정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김 도지사야말로 보수의 가치를 지키며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천할 보편타당한 이념과 실천력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당협위원장들은 또 “과거 김영삼 정권 시절 대구·경북지역이 철저하게 소외받아온 전례를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며 “새로운 후보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풍부한 사람이 돼야 한다. 김 도지사는 지역 출신으로 20여 년간 지방정부와 민생을 위해 헌신을 해온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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