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맞아 아파트값 '꿈틀'…상승폭 커져

  • 입력 2017-03-23 00:00  |  수정 2017-03-23

 봄 이사철 수요 증가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6% 오름폭이 확대됐고 지방도 지난주 0.01% 하락에서 이번주엔 0.01%로 상승 전환했다.
 전반적인 거래량이 많진 않지만 봄 성수기를 맞아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서초구가 0.08%, 강남·송파가 0.07%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양천구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0.02% 올랐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의 전셋값이 0.06%로 지난주(0.05%)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은 0.01%로 지난주(0.02%)보다 다소 둔화됐다.
 강동구는 금주 0.02% 하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로 올해 들어 전셋값이 0.82% 하락하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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