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게통조림 등 수산가공식품 20여종 선보여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파우치형 ‘붉은 대게장’.

22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린 ‘제5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수산가공식품들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전시된 상품은 영덕의 수산가공식품회사·법인 등 5개 사의 주력 상품 20여종이다.

영덕 수산물로 만든 무방부제 영덕게 통조림 세트, 18가지 국내산 재료로 만든 천연 조미료, 대게로 만든 대게빵, 각종 밥식해 등이 제조사별로 전시됐다. 특히 수산가공식품 최초로 파우치형으로 포장된 ‘붉은 대게장’은 특허기술로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돼 일본 등으로 수출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영덕지역에는 30여개의 법인 및 회사에서 수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식품 제조와 가공제품(냉동·냉장)을 생산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영덕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수산가공식품의 홍보와 제품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영덕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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