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선 ‘가짜뉴스’ 구속 수사”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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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3 07:35  |  수정 2017-03-23 07:35  |  발행일 2017-03-23 제8면

대구지방검찰청은 22일 19대 대통령선거에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흑색선전·여론조작 사범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금품선거와 공무원 선거 개입, 단체의 불법선거 운동 등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검찰은 이번 선거가 단기간에 치러지는 만큼, 악의·계획적인 ‘가짜뉴스’를 작성·유포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또 각종 집회를 통해 특정 정당 후보의 당락을 도모하는 불법 선거운동도 지속적으로 단속한다.

이주형 대구지검 2차장 검사는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등과 협조해 불법 행위자뿐만 아니라 배후자 또는 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검은 지난 16일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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