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대티골마을 등 자연생태 우수마을 4개마을 지정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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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1 14:56  |  수정 2017-03-01 14:56  |  발행일 2017-03-01 제1면

 2017년도 환경부 자연생태 우수마을 평가에서 영양 대티골마을 등 경북도내 4개 마을이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됐다. 전국에서 모두 10개 마을이 지정됐으며, 4개마을은 2년 연속 전국 최고다.


 올해 지정된 마을은 청정지역인 왕피천 유역의 울진 한농, 굴구지, 막금·두전마을과 영양 대티골마을 등으로 생태마을 보전활동비를 각각 3천만원씩 지원받게 됐다.


 자연생태우수마을지정은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는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자연보전 의식 함양과 자발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4개 망르은 생태꽃길 가로수길 조성, 제방따라 걷는 길, 꽃길 및 간이쉼터, 태양광가로등 등이 주변의 농가주택 및 전통한옥과 잘 어울려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됐다.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3천만원으로 생태연못·생태탐방로·마을 홍보시설이 설치되면 친환경 관광지로도 기대된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내 상당수의 자연부락이 전통 농업문화와 건강한 생태,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에는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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