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보건소, 시민건강증진사업 적극 추진

  • 입력 2017-03-01 14:53  |  수정 2017-03-01 15:37  |  발행일 2017-03-01 제1면

[영천] 영천시는 출산지원, 치매예방 등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91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출산장려 및 산모,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14억 8천여만원을 투입한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셋째아이상 건강보험료 지원 등 각종 출산지원사업을 펼친다.


 더불어 임산부·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발생율을 낮추기 위해 예방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 치료비 지원 및 치매상담센터 운영,암 조기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시민과 등록환자 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자가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만성질환과 합병증 예방에 나선다.


 또한 3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사회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지원과 금연환경 조성 등 금연클리닉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올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원년으로 삼아 독거노인,장애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구축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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