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6급 이하 간부회의 참석 눈길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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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1 14:50  |  수정 2017-03-01 14:50  |  발행일 2017-03-01 제1면

 안동시가 도청 신도시개발과 교통망 개선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상대적으로 젊은 6급 이하 직원들을 간부회의에 참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도청 이전 2년차를 맞아 경북중심도시로 타 지역보다 더 빠른 변화의 속도에 공직자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시정비전을 공유해 시민공감행정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경북도청이 이전하고 신도시 개발이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연말 상주~안동~영덕 간 동서4축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또 서울을 1시간2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도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등 안동을 둘러싼 여건이 크게 변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같은 변화를 안동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위해 매주 금요일 열리는 간부회의에 6급 이하 직원도 참석하도록 했다. 지난 24일 열린 회의에 참석한 6급 이하 직원들은 시정 주요 현안사항들을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 권영세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시년 안동시 행정지원실장은 "비전과 정보공유를 통해 시정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직원능력개발, 내부 제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소통·공감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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