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 악행 눈치 챈 김민수, 김혜리 이중성에 분노 폭발한 최완정 "어떻게 요절을 내지" 이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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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1 00:00  |  수정 2017-03-01
20170301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김민수가 공현주의 악행을 눈치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 김영인 극본) 63회에서는 한채린(공현주 분)의 악행을 눈치챈 강상철(김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울(왕지혜 분)은 임원진들 앞에서 발표를 앞두고 자신이 재워둔 고기에 문제가 생긴걸 알게 됐다. 고기를 구우려다 양념에 자신이 재운 것보다 더 많은 파인애플이 들어가 망쳐진 걸 발견한 것.


이로 인해 방울의 신메뉴 공개는 제시간에 할수 없었고, 우혁(강은탁 분)과 상철이 도와주면서 사건은 가까스로 무마됐지만 해원(김예령 분)에게 더욱 미움을 받았다.


이를 수상히 여겨 CCTV를 확인하던 상철은 직원에게 "은방울씨가 나간 뒤로는 연구실에 아무도 들어간 사람이 없다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직원은 "CCTV상으로는 아무도 없었다"고 대답했지만 상철은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이후 연구실을 방문한 상철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귀걸이 한짝을 발견했다. 상철은 "이 귀걸이 은방울씨거냐"고 물었다. 방울은 "아니다. 난 그렇게 화려한거 안한다"고 놀랐다.


마침 휴게실에 들어오던 채린은 그 귀걸이가 자기 거라고 반가워했다. 상철은 "이 귀걸이 연구실에 있었다"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채린을 쳐다봤다. 과연 채린이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자(최완정 분)는 영숙(김혜리 분)의 이중성을 알고 또 다시 분노했다.


이날 영숙의 샵에 가서 놀던 강자는 "네 신랑 좀 불러봐.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겠다"고 제안했다. 영숙이 "왜 갑자기 떼를 쓰니. 내가 사주겠다"고 했지만 강자는 "네 남편이 저번에 사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호들갑을 떨었다.

계속 강자는 남편에게 얻어먹겠다고 졸라댔고 영숙은 어쩔 수 없이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목(길용우 분)이 전화를 받자 영숙은 "강자가 당신 오늘 시간되면 저녁 사줄 수 있는지 물어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강자가 냉큼 전화기를 빼앗아 들었다. 그런 줄 모르는 영목은 "저번에 당신이 밥 사주지 말라며. 격 떨어진다고. 그런데 밥 사주라고 전화를 하면 내가 어느 장단에 전화를 맞춰야해?"라고 황당해했다. 강자는 기분이 나빠 전화를 꺼버렸다.


영숙은 "전화를 왜 끊냐"며 당황하지만 강자는 노려보다가 "실수로 끊어졌다"며 표정이 싹 굳어졌다. 


영목은 다시 전화를 걸었고 "당신이 오라면 가고 괜찮다면 안 가겠다. 정확히 말해달라"고 했다. 영숙은 "할 수 없다. 선약 있으면 다음에 사달라"고 말한 뒤 그냥 전화를 끊었다. 


강자는 섬뜩한 표정으로 "영숙아. 넌 나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지?"라고 물은 뒤 "나는 너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한다"며 웃었다. 집으로 온 강자는 가방과 옷을 내팽개친 뒤 씩씩댔다. 이어 "음흉하기 짝이 없는 년. 번번이 뒷통수를 치고 가지고 놀아? 이 년을 어떻게 요절을 내지"라며 이를 갈았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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