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강별에 청혼한 원기준, 김형종에는 "김소혜와 교재중" 소개…의문 품는 이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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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1 00:00  |  수정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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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의 박정욱이 강별을 걱정했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연출 이형선)88회에서는 KR그룹을 사이에 두고 구현준(박정욱 분)과 한민수(원기준 분)가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준은 민수의 회사가 자신의 미국 회사와 KR 그룹 등 모든 것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뿐만 아니라 민수가 의도적으로 인정(강별 분)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민수의 계략으로 인해 결국 한국을 떠나 미국 회사로 돌아가게 된 현준은 세은(김소혜 분)을 미행했던 준하로부터 “보현이의 친부가 한민수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민수를 찾아가 “보현이와 인정씨 곁에서 떠나라”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민수는 “내가 노리는 게 바로 그 두 사람”이라며 현준의 경고는 도를 넘은 간섭이라며 무시했다.


현준은 떠나기 전 인정에게 “강윤호(권현상) 놓치지 말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윤호에게도 인정과 보현을 잘 지켜달라며 부탁했다. 인정이 민수에게 급기야 청혼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윤호는 잠시 추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인정을 껴안으며 다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민수는 세은의 양아버지 문식(김형종)에게 “저랑 세은이가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그러면서도 딸 보현(이유주)을 핑계로 인정의 집으로 찾아가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등 이중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인정의 가족 모두 다 민수의 선량한 모습에 속은 것은 아니었다. 덕상(이정길 분)은 “저 사람이 유니콘퍼시픽에 있는 한민수 아니냐. 지금 우리 회사 채권을 사들이고 있는 사람”라고 말하고 면식은  "아니 그런 사람이 왜 우리 인정이한테"라며 민수의 진심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MBC '언제나 봄날' 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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