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국체전 구미서 열린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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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1   |  발행일 2017-03-01 제1면   |  수정 2017-03-01
단독후보 사실상 확정…첫 개최

구미시가 2020년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경북도체육회는 28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101회 전국체전 후보지로 구미시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체육회가 전국체전 개최 후보지로 구미시를 추천하면, 대한체육회 이사회는 심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거쳐 4월까지 최종 결정한다. 제101회 전국체전 유치 신청은 전국에서 경북도가 단독으로 신청함에 따라 구미시 개최는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경북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은 2006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대회 이후 14년 만이고, 구미는 1978년 시 승격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다.

구미시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회색빛 산업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체육도시로의 이미지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역균형 발전과 체육기반 확충을 앞당길 수 있는 제101회 전국체전이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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