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강별에 프러포즈 사실 알고 "다 폭로하겠다"며 원기준에 분노하는 김소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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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8 00:00  |  수정 2017-02-28
20170228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원기준이 강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기획 최원석·연출 이형선·극본 김미경)87회에서 한민수(원기준 분)는 주인정(강별 분)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워주며 결혼을 하자고 했다.


이날 인정은 거절했고 민수는 무릎까지 꿇으며 "주세은 때문에 그런 거라면 우리 둘은 8년 전에 이미 끝난 인연"이라며 "난 우리 보현이를 위해서라면 내 일도 미래도 포기할 수 있는데 인정 씨는 아닌가봐요"라고 말했다.


인정은 "정말 보현이를 데려가려고요?"라고 물었고 민수는 "네. 보현이 생모도 아닌 인정 씨가 계속 보현이 엄마여야할 이유 없잖아요"라고 답했다.


인정은 "그래도 민수 씨와 결혼은"이라며 머뭇거렸고 민수는 "지금 당장 대답하라는 거 아닙니다. 나도 보현이를 생각해서 또 생각하고 생각해서 낸 결론이니까요. 그러니 인정 씨도 보현이를 위한 가장 최선이 무엇인지 생각해주세요"라며 보현이를 생각하는 체 연기를 했고, 보현이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며 다정한 민수에게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면식은 데이트를 가는 인정에게 “혹시 너 보현이 아빠 만들어줄 생각으로 결혼 생각하는 거야? 네가 평생 보현이 엄마로 사는 건 용납할 수 없어. 원치 않는 결혼이라면 허락 안한다”라고 충고했다. 


면식(선우재덕 분)은 세은을 찾아가 생부에 관해 물었다. 면식은 “네 엄마 말로는 너에게 몹쓸 짓을 했다고 하던데 그 사람들이 보현이 존재를 알고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세은은 “그땐 내가 어려서 겁먹고 도망간 거예요. 그 사람들이 나쁜 게 아니라”라며 답을 피했다. 


이어 면식은 “보현이가 인정이 딸로 사는 게 옳은지 아빠를 만나게 하는 게 맞는 건지 판단이 필요하다. 인정이가 한민수 씨에게 청혼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세은은(김소혜 분)는 '한민수. 너 인정이한테 청혼을 했다고? 감히 네가 배신하겠다 이거지?'라고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이후 세은은 민수를 만나 “네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 집에 다 말해버릴 거야”라고 쏘아부쳤다. 그러나 민수는 “KR도 너도 순식간에 산산조각으로 망가트려줄게”라며 “기억나게 해줄까? 내가 어떤 남잔지,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라고 대꾸했다.  준하(박해준 분)는 우연히 둘이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한편, 인태로부터 인정이 민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 윤호(권현상 분)는 악덕 기업사냥꾼 민수의 프러포즈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분노한다.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세은은 인정에게 “한민수한테 속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충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수는 “내 목적은 주인정 씨야”라고 말하며 인정을 향한 접근을 멈추지 않을 것 같은 모양새를 보였다. 민수의 음모를 알게 된 세은이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MBC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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