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장대표가 유괴범 기억해낸 명세빈, 박정철에 눈물로 호소…왕빛나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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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8 00:00  |  수정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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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명세빈과 박정철이 서로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대립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65회에서는 아들을 기억해낸 이하진(명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진은 "내 기억이 진짜였어? 그럼 가온이가 정말 우리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거잖아. 다른 건? 더 기억나는 거 없어?"라고 물었다. 모친 미애(이덕희 분)는 "벌써 8년이 지나서 자잘한 건 다 잊었어. 그러면 정우한테 얘기했지. 나도 그애 찾으려고 그런 거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하진은 "정우씨가?"라며 의심을 품고 정우를 찾아갔다. 하진은 "내 아이 살아있는 거 알죠? 8년 전에 내방까지 들어와서 아이를 훔쳐간 사람이 장영수 그 사람이에요. 장영수 어디 있어요? 누가 시켰는지 모르나요? 알아요? 내가 모르는 뭔가 알고 있죠?"라고 물었다.


망설이던 정우는 "대답 안할게요"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눈치를 챈 하진은 "아는데 말 안하는 거예요? 누가 협박했어요?"라고 물었고 정우는 장가온의 납치를 지시한 민희(왕빛나 분)의 딸이자 자신의 딸인 혜린(엄채영)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이후 민희를 찾은 정우는 가온이를 데려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윽박질렀으나 당황한 민희는 핑계를 대며 "나중에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진은 아이를 찾기 위해 장 대표의 사무실을 찾았다. 하진은 8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민희가 배후에 있음을 직감했다.


하진은 민희의 사무실을 갔고, 그곳에서 가온이 남기 퍼즐조각을 발견했다. 하진은 뒤늦게 나타난 민희에게 가온이 행방을 물으며 "얼마나 더 참아줘야 해? 가온이 건드리면 너도 끝이야"라고 일갈했다.

28일 방송되는 '다시 첫사랑' 66회에서 가온이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하기 위해 하진은 정우를 찾아가 "혹시 뭐라도 남은 거 없어요? 칫솔이든 빗이든 뭐든요"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정우는 자신의 친딸 혜린 때문에 망설인다. 

이때 도윤(김승수 분)이 정우에게 "하진이 당신한테 간다고 했습니다. 당신 더이상 기다리게 할 수 없다고…"라고 말해 그를 흔든다. 

하진은 가온이 도윤과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한다. 바로 하진은 도윤에게 "찾아줘. 그때 도윤 씨는 못했어도 지금은 할 수 있어. 도윤 씨가 찾아야 돼. 찾아줘야 돼"라고 말한다. 눈물만 흘리면서 찾아달라는 하진에게 도윤은 "누구를 찾으라는 거야?"라고 묻는다.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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