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김동준 사고 소식에 달려나간 이영은 '눈물의 고백'…양미경 위로하며 안아주는 박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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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7 00:00  |  수정 2017-02-27
20170227
사진:KBS1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 이영은이 김동준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곽기원 연출, 김민주 극본) 64회에서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윤수호(김동준 분)에게 달려가는 오은수(이영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호는 연락두절이 되어 집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가족들이 모두 그를 걱정하고 모친 선영(이종남 분)은 앓아눕기까지했다.


그 시간, 수호는 여행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고속버스에 앉아서 계속 생각에 잠겼다. 연락이 되지 않는 수호가 걱정되자 은수도 몇번이나 전화를 걸었다. 그러다가 그와 전화가 연결됐다. 여자는 병원이라고 전했고 놀란 은수는 정신없이 달려갔다. 


병원에 도착한 은수는 온몸에 붕대를 감은 남자를 향해 달려갔다. 그녀는 남자의 손을 잡고는 "내가 잘못했다. 나 윤수호 씨 없으면 안된다"고 흐느꼈다. 이어 "죽으면 안되요. 내가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요. 제발 죽지 마요. 사랑해요"라고 오열했다.


이때 어딘가에서 "그 말 진짜죠?"라는 말이 들려왔다. 알고보니 붕대를 감은 남자는 수호가 아니었고 진짜 윤수호는 옆에 있었던 것.


수호는 커튼을 치고는 "지금 외간남자 손 잡고 뭐하는거냐"고 장난스레 노려봤고 은수는 놀라서 그 남자의 손을 놨다. 다행이 수호는 크게 다치지 않은채 멀쩡하게 누워 있었다.


안도를 한 은수는 그대로 수호를 끌어안고 다시 눈물을 흘렸다. 이별했다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 두 사람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재우(박찬환 분)는 연미(양미경 분)가 계속 우울해하자 걱정하기 시작한다. 술집에 있는 연미를 발견한 재우는 "무슨 일 있었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연미는 "우리 딸이 나 때문에…"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 흘린다.


재우는 기운도 못 차리는 연미를 보고 지난번에 주려고 했던 영지버섯을 건네기로 결심한다. 더 나아가 재우는 데이트를 마친 후 돌아가는 연미에게 포옹한다. 

 "연미씨. 프리허그라고 알아요?"라고 말한 재우는 연미를 따뜻하게 껴안아 준다. 이어 재우는 연미에게 "힘내요"라고 말한다.


복지관에서 봉사하는 최여사(백수련 분)은 김여사(남능미 분)의 손녀딸 은수가 헤어졌다고 떠벌린다. 은수와 수호가 헤어진 것을 안 최여사는 김여사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 집 손녀딸 절대로 결혼 못합니다"라고 핀잔을 준다. 당황한 김여사는 "이 할망구가 어디서 망발이야"라며 김밥을 최여사 입에 쑤셔 넣어주며 말을 막아버린다.


27일 방송되는 '빛나라은수'에서 최여사는 드디어 봉사활동을 마치지만 아쉽다.


최여사는 사회봉사활동 마지막 날이 되자 김여사를 찾는다. 주변에서 "김여사 찾는 건가?"라고 묻지만 최여사는 대답하지 않는다.


은수는 수호에게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한다. 갑자기 살갑게 대하는 은수에게 수호는 "갑자기 왜 이래요?"라고 묻는다. 은수는 "그래서 싫어요?"라고 반문하고 수호는 "누가 싫대요?"라며 좋아한다.

KBS1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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