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현 DGB금융지주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사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DGB금융그룹은 2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박인규 현 회장을 차기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정기주총을 통해 재선임될 예정이다. 2014년 3월 취임한 박 회장의 임기는 올해 3월까지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박인규 회장은 지난 3년간 저금리와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내부직원은 물론 지역 경제계 등 각계각층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어 DGB금융그룹을 지속가능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후보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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