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대공원 개발에 시가 직접 나서야"

  • 입력 2017-02-24 19:36  |  수정 2017-02-24 19:36  |  발행일 2017-02-24 제1면

 대구 수성구의회는 24일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기한이 도래하기 전까지 대공원 개발에 시가 직접 나서라고 촉구했다.


 수성구의회는 제214회 임시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으로 '대구대공원 조성 추진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에서 "1993년 대구대공원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187만8천여㎡를 그린벨트와 공원용지로 중복으로 지정해 주민이 과도하게 사유권 침해를 받고 민원도 계속 제기하고 있다"며 "시는 2000년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2010년 첫 사업으로 대구미술관 등 전체 터 가운데 8.4%만 개발하고는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강석훈 대구대공원 조성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해당 용지가 개발제한구역이어서 공원용지에서 해제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땅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시가 직접 개발에 나서든지, 아니면 조례를 개정해 구청에 위임하든지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