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특산물인 봄 미나리가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관리과, 농업기술센터 등과 합동으로 팔공산, 달성군 옥포·화원 일대 미나리에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미나리 재배 농원에서 생산·판매하는 것을 무작위로 채취해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잔류농약 250가지와 유해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나리를 생채 등으로 먹을 때는 충분히 잠길 정도로 수돗물에 5분간 담가 뒀다가 물기를 빼고 다시 3차례 반복해 씻은 후 먹으면 더욱 안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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