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마비정 벽화마을 잔치…마을요리 맛보고 시낭송 즐기고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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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4 07:50  |  수정 2017-02-24 07:50  |  발행일 2017-02-24 제17면
25∼26일 마비정 벽화마을 잔치…마을요리 맛보고 시낭송 즐기고
봄을 맞이해 열리는 마을잔치 ‘마비정, 초봄, 맛 이야기’가 열리는 마비정 벽화 마을. <인문사회연구소 제공>

마비정마을회와 인문사회연구소가 봄을 맞이하는 마을 잔치로 ‘마비정, 초봄, 맛이야기’를 25~26일 마련한다.

잔치는 25일 낮 12시 대구 달성군 마비정 벽화마을 농촌 체험관에서 진행되는 ‘100인의 밥상’으로 시작한다. 마을 주민들의 음식 조리법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요리 중 선별해 뷔페 형식으로 차려 간단한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함께 게시한다. 이날 일반 관광객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맛 체험단’을 운영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식권을 제공한다. 나머지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5천원을 내고 식권을 구매하면 된다.

‘예술로 담은 마비정展’은 1박2일 동안 예술가들이 마을에 머무르면서 진행된다. 회화, 사진, 조형물,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마비정을 주제로 한 신작을 다양한 시각으로 선보인다. 개인 가옥을 활용한 마당 캠프를 조성해 공간에 대한 예술적 가능성도 탐구한다. 일부 가옥 내 마당에서는 시낭송, 막걸리 파티, 음악 연주 등으로 구성된 사랑방 축제가 열린다. ‘마비정 점빵’에서는 주민의 삶을 다룬 콘텐츠를 테마별로 선정해 전시하는 ‘마비정의 얼굴’이 마련된다. (053)746-0414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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