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비수기…대구 아파트 전세값 보합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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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4   |  발행일 2017-02-24 제14면   |  수정 2017-02-24
3월 이사철엔 변동 기대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한 달 동안 보합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에서 대구는 -0.06%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달 23일 -0.07%와 약보합세를 이룬 것이다.

경북지역은 같은 기간 -0.06%에서 -0.09%로 소폭 떨어졌다. 전세가격의 경우, 대구는 1월23일 -0.03%에서 지난 20일에도 -0.03%로 보합을 나타냈다. 경북지역도 -0.02%에서 -0.03%로 큰 변동이 없었다.

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계절적인 비수기가 겹쳐 한동안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3월 이사철엔 다소 가격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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