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수학여행 안심 서비스’로 불안 해소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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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3 07:41  |  수정 2017-02-23 07:41  |  발행일 2017-02-23 제12면
안전점검 요청시 市가 직접 통보

[경주] 경주시가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심서비스는 지난해 9·12 지진 이후 수학여행 이용 시설물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 학교와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 학교 체험학습 담당 교사들이 안전점검 요청 때 시설·위생·소방·전기·가스 등의 점검 결과를 다른 기관을 거치지 않고 접수부터 결과 통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학교에서는 사전에 이용할 숙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경주시로 접수하면 된다. 또 숙박단지에 음주감지·측정기를 비치해 수학여행 대표 인솔자가 관광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음주여부를 측정한 후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해 지진 이후 국민안전처에서 지역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다른 지역보다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고의 수학여행지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안심하고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문의는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054)779-6982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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