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3인부총장체제로 책임경영 강화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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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3 07:45  |  수정 2017-02-23 07:45  |  발행일 2017-02-23 제11면
조직개편 경영효율화 추진

영남대가 서길수 총장 취임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한 대학경영 효율화를 본격 추진한다.

22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사무와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행정부총장을 신설하고, 대학본부의 처(실) 단위 조직을 통·폐합했다.

이로써 교학부총장(교육·연구), 행정부총장(사무·대외협력), 의무부총장(의료원) 등 3인의 부총장이 책임 경영을 주도하게 된다.

또 총장 직속기구인 비서홍보실을 폐지하고 학생역량개발처는 학생처로 통합하는 등 본부 조직을 슬림화했다.

영남대는 신설된 행정부총장에 한동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교학부총장은 백성옥 환경공학과 교수가, 의무부총장(영남대 의료원장)은 김태년 의대 교수가 각각 맡고 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 추진 등 급변하는 대학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단계적이고 안정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대학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이고 적정한 대학 행정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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