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 이전에 모든 역량 모아달라”…조재구 시의원, 본회의서 촉구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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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3 07:32  |  수정 2017-02-23 09:25  |  발행일 2017-02-23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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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대구시의회 공항이전특위 위원장(자유한국당·남구·사진)이 22일 대구공항과 K2 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현실성 없이 지역여론만 분열시키는 통합이전 반대주장을 중단하고, 대구·경북지역의 거점관문공항 건설사업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합이전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대(對)시민홍보 부실과 반대주장에 대한 안일한 대응이 반대여론의 확산을 불러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심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대구공항을 그대로 존치시킬 수 있다는 주장은 대구시민 누가 들어도 솔깃한 이야기이지만, 이를 위해 필요한 국비를 확보할 현실적인 방법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지역의 여론만 분열시키는 소모적인 찬반논쟁은 어렵게 잡은 지역 거점관문공항 확보의 기회가 또다시 무산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여론의 주장에 우려를 표했다

.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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