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왕빛나의 거짓말과 친딸 사실에 흔들린 박정철, 명세빈에 독하게 이별 선언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02-22 00:00  |  수정 2017-02-22
20170222
사진:KBS2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박정철이 명세빈과 이별을 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61회에서는 이하진(명세빈 분)에게 모진 말을 뱉는 최정우(박정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희는 혜린이가 LK의 후계자가 될 경우 영숙(서이숙 분)에 대한 진짜 복수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정우는 흔들리기 시작하지만 그러면서도 하진(명세빈 분)의 아이가 어디 있는지를 연신 캐물었다.


민희는 백총장(김영기 분)의 친척한테 하진의 아이를 보냈다고 둘러댔다. 더불어 아이가 없는 집이라 잘 지내고 있다며 “이하진 아이 이대로 살게 두자, 행복하게 잘 사는 아이 굳이 건드릴 필요 없잖아”라고 설득했다.


이어 민희는 자신의 딸 혜린까지 이용해 정우의 마음을 흔들었다. 민희는 정우에게 자신의 딸 혜린을 이용해 어머니 영숙(서이숙 분)에게 복수를 할 수 있다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혜린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된 정우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혜린은 정우 앞에서 "지금처럼 사는 게 가장 좋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이 말은 민희가 예상한 시나리오 안에 있던 질문과 대답이었다. 민희는 혜린에게 정우와의 대화 내용을 듣고 난 뒤 자신의 계획대로 모든 것이 흘러 간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쇄기를 박기 위해 혜린과 말순(김보미 분)가 다정하게 지내는 영상을 정우에게 보냈다.


앞서 하진이 구한 직장에서 영숙에 의해 쫓겨났고 도윤이 정우에게 "최정우 씨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진이한텐 좋은 사람으로 남을 자신 있습니까?"라고 물었던 상황.


마음이 복잡한 정우는 하진의 집앞에서 하염없이 서 있기도 하며 방황하지만 결국 하진과 헤어지기로 마음먹는다.


하진을 불러 낸 정우는 "사귄 것도 아니니까 정리할 게 없어서 깔끔하긴 하네요"라고 말했다. 당황해하는 하진에게 그는 "못 알아들었어요? 오늘이 우리 만나는 거 마지막이라는 말이에요. 그럼 알아들은 걸로 할게요"라고 통보했다.


하진은 "무슨 일이에요? 왜 이러는지 나한테 말해줘요. 무슨 일이든 같이 해결해요. 그 사람 때문이죠? LK 대주주라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는 "사람 우습게 만드네. 겨우 그런 일로 끝내자고 할 만큼 내가 약해보였나? 그동안 내가 하진씨한테 너무 적당히 상대해줬죠?"라고 했다.


상처 받은 하진은 "왜 이렇게 못된 말을 해요"라고 말하지만 정우는 "원래 이런 놈입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나쁜 놈이어도 나한테는 좋은 사람이라는 거 착각이에요. 사람 보는 눈 좀 키워야 겠네요"라고 덧붙이며 매몰차게 끊어내려 했다.


22일 방송되는  '다시첫사랑'62회에서 도윤은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을 빼앗아 갔으면 당신도 가장 원하는 걸 내놔야지"라며 민희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말순은 화란(조은숙 분)의 행패에 "이게 무슨 짓이야?"라고 소리친다. 앞서 덕배는 말순에게 이혼사실을 화란에게 숨겨달라고 부탁했다.


도윤은 남실장(박정우 분)에게 "지금부터 백민희 씨 뒷조사 시작하세요. 지금 백민희 씨가 부리는 사람이 누군지"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민희가 부리는 사람은 남실장의 동생이다.


덕배는 정우에게 "김영숙 이사장 이중장부. 검찰에서도 환장할 거야"라고 귀띔한다. 정우는 "이 은혜를 어떻게 갚죠?"라며 반긴다.


민희는 하진의 가게 앞에서 도윤에게 전화해 "계속 이혼하겠다고 고집 부려봐요"라고 말한다. 도윤은 화가 나서 "그만해. 하진이 더 이상 건드리지 마"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민희는 "오늘 이하진 아이 해결하라고 해"라고 말한다.


장대표(박상면 분)는 가온이를 데리러 가려고 한다. 장대표는 "저 아이 양부되는 사람입니다. 아이 데리러 왔습니다"라고 말한다. 가온은 미애(이덕희 분)와 세연(서하 분) 뒤로 숨는다.


KBS2 '다시, 첫사랑'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