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군수가 울진군 근남면 산포1리 마을회관에서 노인들과 함께 요가를 강습받고 있다. |
울진군보건소(소장 조주현)가 매년 운영하는 ‘장수팔팔 건강만들기사업’이 갈수록 노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장수팔팔 건강만들기는 울진군 내 10개 읍·면 26개 마을 지역주민 700여명이 매주 2회 마을회관 등지에서 요가 등 장수체조를 즐기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마을마다 개강식을 갖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지도강사를 투입, 노인 장수체조를 펼친다.
2014년부를 시작한 장수팔팔 건강마을만들기사업은 그동안 어르신 2천300명에게 여름에는 폭염, 겨울에는 낙상 등을 예방하도록 단련해, 100세 건강시대를 누릴 수 있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구산1리 한 어르신은 “장수체조 어울마당 홍보동영상을 보니 나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진=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