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김형종이 최상훈에 버려진 사실 안 김소혜, 이중장부 빼내 박정욱과 손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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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1 00:00  |  수정 2017-02-21
20170221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 최상훈이 검찰에서 풀려났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 82회에서 강한길(최상훈 분)은 친동생 주문식(김형종 분)을 버리고 자신만 빠져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동안 면식(선우재덕 분)을 견제하기 위해 횡령과 배임을 일삼았던 한길이 현준(박정욱 분)과 준하(이해준 분)의 고발로 검찰의 손에 넘겨졌지만, 결국 꼬리만 자른 채 검찰에서 풀러났다.


한길은 문식 부부에게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기존에 주기로 한 것보다 더 큰 것을 주겠다”며 자신이 먼저 빠져나와 그들을 돕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세은(김소혜 분)은 문식만 구치소로 가고 한길이 유유히 빠져나오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준하는 한길이 준비하고 있는 서류를 보여주며 “강회장이 없는 죄까지 만들어서 네 아버지에게 뒤집어 씌울 셈”이라며 “결정적인 정보 하나를 우리에게 주면, 우리가 강회장이 너희에게 주기로 한 것보다 더 큰 것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구치소로 문식을 만나러간 세은은 "지금 분위기로는 아빠 혼자 독박을 쓸 것 같다"고 알렸다. 세은은 "아빠가 배를 잘 못 고른 것 같다"고 은밀하게 속삭였고 문식은 "설마하면서도 형님만 믿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세은은 "아빠. 다른 튼튼한 배를 갈아타려면 그게 필요할 것 같아요"라고 한길 이중장부를 언급했다. 이에 문식은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카드"라며 신중하게 잘 쓰라고 말했다. 이에 세은은 "최후까지 고려하겠다"며 끝까지 착한 딸인척 연기했다. 


검찰에서 풀려난 한길은 현준을 찾아가 일부러 도발을 시작한다. 그는 자신 때문에 누명을 쓰고 자살한 현준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내며 “내가 아니어도 무능해서 짓밟혔을 사람”이라고 비하하기까지 했다.


그러자 분노한 현준은 “이제부터 당신이 아끼던 모든 것들이 무너질 거다. 기대해도 좋다”며 살벌한 얼굴로 경고를 한다. 한길은 애써 여유로운 척을 했지만, 현준의 도발에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인정(강별 분)은 착한 아빠 코스프레를 펼치는 민수에게 속아 마음의 벽을 허물고 민수에게 앞으로 보현이를 만나도 된다고 하락했다. 인정은 "단 조건이 있다"며 셋이 같이 만날 것을 요구했다.

인정은 언니 세은과는 어떻게 헤어졌는지를 물었다. 민수는 "그때는 둘 다 철이 없었다. 세은이가 말도 없이 사라져서 저도 힘들었다"며 "우리 어머니도 그때는 엄청 쎘다. 세은이가 겁도 많고 콤플렉스가 많아서 지레 겁먹고 도망쳤다"고 둘러댔다. 


데이트 겸 저녁 식사를 마친 민수는 인정을 집에 데려다 주었다. 인정은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휴대폰을 차 바닥에 떨어트렸다. 인정이 휴대폰을 줍지 못하자 민수가 도와줬다. 


마침 윤호(권현상 분)가 그 장면을 보고 두 사람이 포옹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윤호는 민수를 끌어내 주먹을 한 방 날렸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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