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박정철, 설마했던 왕빛나의 엄청난 악행 알고 '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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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8 00:00  |  수정 20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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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박정철이 왕빛나의 만행을 알고 기함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윤창범 연출/박필주 극본) 59회에서는 이하진(명세빈 분)아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장대표(박상면 분)를 함정에 빠트렸린 최정우(박정철 분)가 백민희(왕빛나 분)가 저지른 만행에 대해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는 여러 정황으로 민희가 하진의 아이를 납치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했다. 그러면서도 ‘설마 그렇게까지 한 건 아니지? 아무리 그래도 갓난아기까지 유기할 만큼 그렇게 바닥은 아니잖아’라며 진실이 아니길 바랐다. 결국 정우는 또 장 대표(박상면 분)를 추적, 진실을 알아보고자했다.


정우는 인터뷰에 나온 민희의 음성으로 가짜 음성파일을 만들어 들고 도망가려고 사무실에 찾아간 장대표가 돈을 챙기는 순간 정우가 따라 들어가 음성파일을 들려줬다. 민희의 목소리로 '아이를 훔친건 모두 그 사람이예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정우는 그에게 다가가 "모두 당신이 한 짓이라고 하더군요. 이하진 씨 아이, 어딨습니까. 당신이 훔쳐간 이하진 씨 아이 말입니다"라고 물었다. 장대표는 당황하다 "내가 아니다. 전부 백민희가 시킨 것. 난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설마했던 정우는 민희가 시킨 짓이라는 장대표의 말에 까무러칠 듯 놀랐다. 한때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가 한 끔찍한 짓이 충격을 불러일으킨 것.

앞서 민희는 하진과 도윤(김승수 분)의 아들 가온이를 찾은 뒤 음흉한 속내를 드러냈다.


민희는 가온이의 유전자 검사결과를 확인한 뒤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버렸는데 왜 하필 이하진이냐"고 부들부들 떨며 분노했다. 이어 민희는 하진에게 미행을 붙여 둘을 감시했다.


그럼에도 조급해진 민희는 가온과 함께 쇼핑하던 하진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가온을 만났고, 도윤과 닮아있는 모습에 더욱 불안에 빠졌다. 마침 하진이 민희를 발견했고 그의 방문에 적개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민희는 가온을 가리키며 "누구냐. 누굴 닮은 것 같다"고 물었고, 하진은 "인연 있어서 우리 집에 온 아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희는 "그 인연 좋게 끝내길 바란다"라며 비아냥대고 뒤돌아섰다. 이어 민희는 혼잣말로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다시 헤어지게 해줄게"라며 독기를 뿜어냈다.

이후 민희는 도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행복해하는 혜린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가온을 해결해야겠다며 검은 속을 드러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다시 첫사랑' 60회에서는 도윤은 회사를 떠나는 하진에게 아쉬움으로 다가가고, 민희의 만행에 화가 난 정우는 하진에게 사실을 말하려 한다.  또 그런 정우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민희는 혜린을 이용한다.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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