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대구공항서 日 오키나와 간다…국제선 정기노선 13편으로 늘어

  • 박광일
  • |
  • 입력 2017-02-18 07:06  |  수정 2017-02-18 07:06  |  발행일 2017-02-18 제2면
티웨이항공 週 5회 운항

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이는 대구국제공항에서 갈 수 있는 일본의 도시들이다. 여기에 오는 4월부터는 일본 최남단의 휴양지 ‘오키나와’도 대구공항의 일본행 국제선 정기편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2일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대구~오키나와 노선을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9개의 국제노선(국내선 포함 10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또 대구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도 13개로 늘어난다.

일본 열도의 가장 남쪽에 있는 오키나와는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산호초와 에메랄드 빛 바다로 유명하다.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릴 정도로 매력적인 관광지다. 대구~오키나와 노선엔 보잉 737-800(186~189석) 기종이 투입된다. 주 5회(화·수·목·토·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55분 정도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다양한 여행 니즈를 파악해 신규 노선 취항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티웨이항공은 이번 대구~오키나와 노선에 이어 올 상반기 중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인 다낭 노선도 대구에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