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아커뮤니티‘맘愛드림’출범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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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5 08:14  |  수정 2017-02-15 08:14  |  발행일 2017-02-15 제28면

대구지역 엄마들이 모여 만든 공동육아커뮤니티 ‘맘愛(애)드림’이 15일 오전 10시 FM치과병원(달서구 달구벌대로 1565) 2층에서 출범식과 함께 낮 12시까지 부모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맘愛드림은 30대 엄마들이 대부분으로 회원은 약 20명이다. 달서구 죽전동 일대에 살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이 모여 아이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구연동화, 손 유희, 간식만들기 등 공동육아를 하는 작은 소모임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엄마 마음에 사랑을 채워요’를 주제로 엄마들이 삶에서 느낀 육아 노하우를 지역의 엄마들과 공유하고 육아를 하면서 지쳐있는 엄마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치유하고자 준비했다. 부모의 사랑이 아이에게 제대로 전달되려면 먼저 부모를 위한 육아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아카펠라, 맘talk, 리본공예, 부모교육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고 있지만 출산 후 경력이 단절되고 육아에만 올인했던 엄마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노연수 맘愛드림 공동육아커뮤니티 준비위원장은 “엄마들이 육아에 지쳐 우울증, 불면증, 자살과 아동학대로까지 이어지는 비극을 막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대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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