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사탕 수입 6년연속 최고치 경신

  • 입력 2017-02-10 07:22  |  수정 2017-02-10 07:22  |  발행일 2017-02-10 제13면
지난해 3억7천만 달러

가성비와 독특한 맛 덕분에 수입 과자가 인기를 끌면서 초콜릿·사탕 수입이 6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초콜릿·사탕류 수입액은 2010년부터 매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콜릿·사탕류 수입액은 3억7천만달러(약 4천200억원)로 1년 전보다 8.8% 늘었다. 초콜릿 수입액은 2억2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4.3% 늘었고, 사탕류는 1억5천만달러로 16.1% 증가했다.

지난해 초콜릿·사탕류 수입 중량은 6만4천t으로 10.5% 늘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초콜릿·사탕류 수입은 1천200만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51.2%나 성장했다. 2012년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액(300만달러)보다 무려 4배나 큰 것이다. 초콜릿·사탕류 수입은 주로 가을·겨울에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은 1월과 9∼12월, 사탕류는 1∼2월에 수입이 집중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앞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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