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 75개국 4700명 참가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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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0   |  발행일 2017-02-10 제8면   |  수정 2017-02-10
참가국·인원 규모 사상최대

오는 3월 열리는 ‘2017 대구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경기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7일부터 지난 2일까지 국내외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 세계 75개국에서 모두 4천700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4년 독일 진델핑엔에서 열린 제1회 대회(58개국·2천638명)부터 2014년 제6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69개국·3천800명)까지 통틀어 참가 국가와 인원 규모면에서 사상 최대다.

전체 신청자 중 국내 참가자는 2천800명, 국외 참가자는 1천900명이다. 국외 참가자 중에선 유럽이 32개국 7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시아(15개국 477명), 미주(18개국 208명), 오세아니아(2개국 105명), 아프리카(7개국 18명) 등 순이었다.

종목별로는 하프마라톤 1천231명, 60m 트랙경기 962명, 8㎞ 크로스컨트리 584명, 200m 트랙경기 558명, 400m 트랙경기 500명 순이다. 최고령 참가자는 올해 만 100세(1917년생)인 미국 국적의 오빌 러저스씨다. 그는 육상트랙 60m, 200m, 400m 세 종목에 신청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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