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공해 예비창업자 육성 도움주고 싶어” 즉석 호두과자 기계 개발 이상도 대표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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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4 07:56  |  수정 2017-02-04 07:56  |  발행일 2017-02-04 제12면
“먼저 성공해 예비창업자 육성 도움주고 싶어” 즉석 호두과자 기계 개발 이상도 대표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하지 못했다면 사무실 임대 보증금 등 비용 걱정으로 막막했을 겁니다. 제품 개발을 위한 공간과 전문가 자문 지원 등 창업센터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일도글로벌’ 이상도 대표(53·사진)는 미니 즉석 호두과자 기계를 개발해 최근 중국·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수출을 준비 중이다. 동시에 편의점, 뷔페 등을 공략해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을 꿈꾸고 있다. 제품 출시 전부터 바르미 스시 뷔페 전국 매장에 제품 160대를 비치하기로 예약했을 정도다. 전자레인지 2대 크기의 소형 즉석 호두과자 기계는 편의점, 뷔페, 푸드트럭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는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한 이후, 수출·자금 조달과 관련한 전문가 컨설팅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대기업이 없고 자영업 경쟁이 치열한 지역 창업환경에서 시니어 예비창업자들이 반드시 관련 교육을 받고 현장에 뛰어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젊은층을 돕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그는 “4전5기로 성공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도전했다. 나름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한 만큼, 창업에 성공해 예비창업자 육성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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