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담 영덕불교문화발전연구원장 ‘나옹왕사불적답사기’ 출간

현담 영덕불교문화발전연구원장이 한국불교 3대 화상 중 한 분인 나옹왕사가 전국 곳곳에 남긴 발자취를 살펴 볼 수 있는 책을 펴냈다.

‘나옹왕사불적답사기’는 총 380페이지로 나옹왕사가 수행정진하고 창건·중창한 100여 곳의 사찰을 답사해 상세하게 기록했다.

이 책에는 북한의 10개 사찰을 비롯해 국내 곳곳의 사찰에 대한 컬러사진 및 나옹왕사의 탄생부터 열반까지의 기록, 관련 학술세미나 주제 발표문들이 수록돼 있다.

서남사 주지이기도 한 현담 스님은 2014년 ‘영덕 폐사지 불적답사와 불교 현황’ 출간에 이어 ‘불교신행성전’(2015년), ‘전법 그 깨달음의 언어’(2016년) 등을 출간해 문서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현담 스님은 “대중교화의 큰 발자취를 남긴 나옹왕사의 깨달음과 중생교화의 원력행을 불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이 영덕 불교발전과 영덕 군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빈다”고 말했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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