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마스터스육상대회 선수등록 연장

대구시는 오는 3월 열리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스실내육상경기대회’ 선수등록 마감을 2월2일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당초 등록기간인 지난 24일까지 목표치인 60개국 4천명의 선수 등록을 달성했다. 이후 국내외로부터 선수등록 추가 요청이 이어져 세계마스터스육상경기연맹(WMA)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www.daegu2017.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대회추진단의 전화(053-790-4135) 또는 팩스(053-790-4119)로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하프마라톤 포함시 5만원)으로 모든 종목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선수유니폼, 기념메달, 대회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도 지급한다.

한편, 세계마스터스실내육상경기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산하 세계마스터스육상경기연맹(WMA)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아시아에선 대구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3월19~25일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육상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60m~3천m 달리기, 하프마라톤 등 22개 종목으로 만 35세 이상(1982년 3월19일 이전 출생) 남·여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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