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한갑수 치매로 모는 임수향과 이휘향, 임지연에 누명 씌운 것 안 손호준 반격하나?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01-24 00:00  |  수정 2017-01-24
20170124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과 한갑수의 진실 싸움이 시작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43회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에게 영국행을 권유하는 김미풍(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훈(한갑수 분)이 자신을 찾는 전단지를 발견하자 신애(임수향 분)는 대훈을 데리고 나갔고, 그 사이 청자(이휘향 분)는 전단지를 불태웠다. 대훈은 덕천(변희봉 분)에게 전단지의 존재를 알렸지만, 이미 전단지는 바꿔치기 당한 후였다. 청자와 신애는 대훈이 착각한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분명 전단지를 봤다고 확신한 대훈은 신애에게 따졌다. 신애가 자꾸 거짓말을 하며 정신병원에 보내겠다고 협박하자 대훈은 "너 내 딸 아니지"라고 의심했다. 대훈은 신애가 자신을 막자 신애의 팔을 물었고, 신애의 비명 소리에 모든 가족이 깼다.


청자는 자신도 팔을 물렸다며 대훈이 치매라고 몰아갔다. 병원에서 치매는 아니란 진단을 받았지만, 신애는 병원에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았다. 대훈은 유진(이한서)을 통해 유성(홍동영)에게 다시 딱지를 받았지만, 그 전단지가 아니었다. 


한편 신애는 회사 간부와 얘기해 장고의 영국 연수를 준비했고, 청자는 이 사실을 친구인 금실(금보라 분)에게 말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금실은 미풍과 이혼하지 못한 장고를 걱정하며 이 사실을 반겼다. 장고를 위한 만찬을 준비한 후 가족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장고는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절했다"라고 잘라 말했다. 


속이 상한 금실은 다음날 미풍의 가게를 찾아가 "좋은 기회이니 이장고를 설득해줬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곧바로 장고를 불러낸 미풍은 "부탁이 있다. 오빠가 꼭 들어줬으면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혼 얘기가 나올 때 이미 미풍이 하는 '부탁'의 무게를 알아챈 장고는 단번에 이를 거절했다. 
 
그럼에도 미풍은 자신의 부탁을 전했다. 좋은 기회이니 영국에 다녀왔으면 한다고, 자신은 장고가 다녀올 때까지 혼자 잘 지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장고는 부부는 떨어져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미풍을 안심시켰다.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전달한 장고의 다음 행선지는 미풍을 모함한 회사 직원이 있는 곳이었다. 아픈 직원의 딸에게 마음을 써 온 장고는 아이가 숨을 거뒀다는 것을 알고 마음 아파했다. 납골당에서 그 직원을 만난 장고는 인형을 건네며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 


이에 장고를 따라 나온 직원은 "아이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다"라며 신애가 시켜 미풍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신애의 두 얼굴을 알게 된 장고와 미풍이 어떤 반격을 가할 것인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