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불륜으로 몰다 이재용에 따귀 맞은 노영학, 딸에 의해 범행 밝혀지자 무릎꿇고 거짓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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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4 00:00  |  수정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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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결국 윤아정에 무릎을 꿇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연출 김신일, 극본 김지완 이진석)98회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이 홍수지(유지연 분) 죽음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고 차민우(노영학 분)를 압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인경이 수지의 죽음과 관련한 결정적인 증거를 얻게 됐다. 그 증거는 펜치였다. 다은(김단우)는 인경의 손에 든 펜치를 보고, 앞서 민우가 이를 사용했다는 얘기를 전했다.

 
이후 인경은 민우를 불러냈다. 인경은 민우에게 펜치를 보여주며 “이거 뭔지 알겠지?”라고 물었다. 그러나 민우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인경은 “범행도구지”라며 “브레이크 선 끊어서 원장님 돌아가시게 했잖아”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민우는 계속해서 범행사실을 부인했고, 인경은 “네가 브레이크 선을 자르는 걸 처음부터 끝까지 본 사람이 있다고”라고 말했다. 민우는“지금 누구를 살인범으로 몰아붙이는 거야?”라고 소리치면서도 불안해했다.


인경은 증인을 언급하며 민우를 수지의 무덤 앞에서 사죄하게 만들었다. 어쩔 수 없이 민우는 무릎을 꿇었지만 거짓 눈물을 흘리며 인경의 눈치를 살폈다. 이때 정호(이민우  분)와 희애(김혜지 분), 태준(이재용 분)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민우는 앞서 인경을 궁지로 몰기 위해 태준에게 "서우진이랑 옛날부터 예사롭지 않은 사이였다"고 말했다. 또한 근태(김규철 분)를 통해 우진과 인경이 함께 있는 상황을 연출한 후 태준이 목격하게 했다.

때마침 우진은 "정호형이 아프게 하면 바로 나한테 와라"며 장난을 쳤고 이를 들은 태준은 "소문이 사실이냐?"며 소리쳤다. 심상치 않는 사태에 달려온 정호는 "우리끼리 잘 하는 농담이다. 그럴 일 없다. 대학교 후배다"며 두 사람을 옹호해 상황을 종결했다.


이후 태준은 "네가 나를 농락한 거냐? 며느리 불륜이나 의심하는 노망난 노인네로 만드는 거냐. 다시 한 번 이런 일 있으면 내 손에 죽는다"며 민우의 얼굴에 물싸대기를 날렸다. 분노한 민우는 "강인경 네가 또 빠져나갔다"며 이를 갈았던 상황.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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