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선·한방의료 관광프로그램 일본과 교류”…대구한의대, 후쿠오카 방문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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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4 08:14  |  수정 2017-01-24 09:10  |  발행일 2017-01-24 제29면
K뷰티·건강 투어 등 소개
韓日 약선전문가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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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김미림 약선세계화사업단장과 일본 약선하우스 가쓰키 사토에 대표, 박수진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주민행복사업단과 약선세계화사업단은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한방의료와 약선에 관심이 많은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金木犀’(대표 가쓰키 사토에)의 초청을 받아 일본을 방문했다.

대구 수성구청, 경산시청,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약선세계화사업단 등 15명으로 홍보단을 구성하여 대구 수성구와 경산지역(이하 수경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및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후쿠오카를 방문하고 한·일 약선 교류세미나와 수경지역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첫날 가진 한·일 교류세미나는 한국약선 및 의료관광산업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김미림 약선세계화사업단장이 한국약선 및 대구한의대 약선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였으며,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가쓰키 사토에 대표는 일본 약선요리의 기초에 대해 발표하고 한·일 약선요리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가쓰키 사토에 대표는 “이번 방문단을 통해 한국의 약선과 우수 한방의료 관광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일 우호를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진 홍보설명회에서는 수경지역의 우수한 의료관광지와 홍보영상 상영, K뷰티, 한방미용침, 건강대구투어, 대추축제 등을 소개했다.

또 일본 후쿠오카 약선하우스에서 △한일 약선 음식에 대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상호교류 협력 △한일 약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수성구, 경산지역 체험 관광지 연계체험 관광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타 상호 협의된 관심분야 상호 협력 등을 위해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 약선세계화사업단이 공동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한일 교류세미나를 주최한 대구한의대 박수진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대구 수성구, 경산시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한방의료 인프라와 한국약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본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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