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위험요인 사전에 없앤다…경북도 2천억 투입

  • 입력 2017-01-23 19:44  |  수정 2017-01-23 19:44  |  발행일 2017-01-23 제1면

 경북도는 올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천억원을 투입한다.


 포항시 효자지구 109억원, 경주시 칠평지구 66억원 등 933억원을 들여 자연재해위험 지구 43곳을 정비한다.


 영주시 봉양천 소하천 30억원, 의성군 효제천 20억원 등 소하천 정비에 772억원을 투입한다.
 또 침수 예방에 116억원, 붕괴위험 지역 정비에 104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에 96억원을 투자한다.


 모두 5개 분야 169곳에 재해 예방을 하고 조기추진단을 구성해 상반기까지 60% 이상 사업을 끝낸다.
 이달 말까지 사업 90% 이상을 발주하고 매월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또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강진을 계기로 마련한 '지진방재 5개년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용역에 들어간다.
 건물 내진보강에 큰 비용이 들어감에 따라 지금보다 비용을 적게 투입하는 기법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옥외대피소 1천69곳과 실내구호소 328곳에 안내 표지판을 보강하고 접근성을 개선한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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