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 행복해보이는 김창완에 분노폭발…이태환 과거 캐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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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3 00:00  |  수정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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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 캡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이 이태환의 과거를 캐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형섭(김창완 분) 가족의 행복한 모습에 분노하는 이현우(김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우는 과거를 기억해내며 괴로워했고, 자신의 괴로움은 모른채 행복해 보이는 형섭에 대한 분노는 커져갔다.


현우가 형섭에 대한 강한 복수심을 드러내며 괴로워 울부짖는 모습을 목격한 정은(이수경 분)은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무겸(조선묵 분)은 정은에게 난동을 피우다 발을 다친 현우를 위해 약을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정은이 자리를 비운 사이 무겸은 현우를 진정시키며 성준(이태환 분)이 형섭의 혼외자가 아닌 고아원 출신임을 알렸다.

성준의 출생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현우는 성준의 과거를 쫓기 시작했다. 성준이 있었다는 고아원을 찾은 현우는 당시 성준이 기억을 잃은 채 고아원에 왔고, 한 달도 안 돼 형섭이 마치 아는 아이인 것처럼 성준을 입양해 갔다는 얘기에 성준이 동생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성준 역시 자신이 잃어버린 과거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전날 만취한 형섭으로 인해 정애(김혜옥 분)는 형섭이 취한 이유가 성준에게 친모를 찾아주고 싶은 마음 때문일 거라 추측했다. 그 뜻을 전해 들은 성준은 “저는 어머니 외에 다른 어떤 분도 찾아볼 생각이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라고 밝혔다. 정애는 눈물을 흘리며 "그래 내가 미안하다. 내가 너한테 괜한 말을 꺼냈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성준은 정은을 찾아가 자신이 이 집에 올 때 기억이 있냐고 물으며 기억에 없는 과거를 찾고 싶어 하는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때, 정은의 까페 앞을 지나가던 현우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다가왔다. 현우는 자신의 동생일지도 모르는 성준 앞에 앉아 적개심 가득한 성준의 모습과 마주했다.

현우는 앞서 모텔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여자 아이가 고아원 출신임을 밝히며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이 녹록치 않다고 설명하며 오해를 풀었다. 그럼에도 성준은 현우를 향한 경계를 거두지 않았고, 먼저 일어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정은은 뉴욕에서 같이 지냈던 친구의 결혼 소식으로 통화를 하던 중 ‘골든스트리트’가 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현우의 거짓말을 알게 된 정은이 이후 현우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현우는 사라진 동생을 가장 먼저 목격했다는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은 당시 그 아이가 ‘형’만 찾으며 울었다고 전했고, 현우는 갑작스레 집 밖으로 뛰쳐 나갔다. 그리고 골목에서 성준과 마주한 현우는 말없이 성준을 바라봤지만 눈빛에는 동생에 대한 확신이 담겨있었다.

현우가 오해와 적개심 가득한 성준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내게 될지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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