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컬링 국내에선 적수가 없다

  • 조진범
  • |
  • 입력 2017-01-23   |  발행일 2017-01-23 제28면   |  수정 2017-01-23
동계체전 일반부 동반 우승
남자 6연패 여자 3연패 달성
20170123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한 경북도체육회 남녀 컬링팀이 활짝 웃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경북도체육회 남녀 컬링팀이 동계체전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컬링팀은 대회 6연패, 여자 컬링팀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창민, 김치구,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으로 구성된 경북도체육회 남자 컬링팀은 21일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8-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경북도체육회 남자 컬링팀은 준준결승에서 현 국가대표인 강원도청을 8-4로 제압하며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 김초희로 구성된 경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청을 9-4로 제압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경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은 현 국가대표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3~4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경북도체육회 남녀 컬링팀은 동반 국가대표를 노리고 있다.

경북컬링협회 장반석 사무국장은 “경북도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어 힘이 난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영주, 안정연, 여은별, 최수연, 김수현으로 구성된 의성여고 컬링팀은 여고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