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안동장터’, 안동간고등어 등 30여개 특산물 준비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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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3 08:04  |  수정 2017-01-23 09:09  |  발행일 2017-01-23 제23면
산약·소주·한우 다양하게 구성
설 전후 한달간 할인 판매 실시
안동 문어·양반쌀 꾸준한 인기
20170123
안동사과를 비롯한 30여종의 안동 농특산품이 설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전자쇼핑몰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에서 설을 전후로 한 달간(1월12일~2월12일) 할인판매되고 있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누구나 저렴하고 손쉽게 원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농협과 생산업체를 통해 택배 구입도 가능하다.

안동장터에는 사과를 비롯해 산약, 소주, 간고등어, 한우 등 대표적 품목 외에도 안동문어, 김치, 양반쌀, 친정나들이(잡곡세트), 참마보리빵, 국수 등 30여가지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안동사과는 농식품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을 전국 최초로 2회 수상하고, 4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사과 브랜드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안동은 전국적인 사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안동 산약(마)은 최근 TV 프로그램(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고향이 좋다,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남성스태미나, 자양강장, 치매예방, 노화방지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민속주 안동소주는 경북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기능보유자가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인 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6호)으로 인정받았으며, 2014년 몽드셀렉션 그랜드 골드, 2013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더블골드,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도에서부터 22·35·40·45도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우는 지난해 프리미엄브랜드 대상과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으며, 롯데마트 입점에 이어 전국 이마트에 입점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안동지역 상차림에 없어서는 안 될 안동문어도 설을 앞두고 엄청난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연말 중국 진출에 성공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와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가산 고랭지 김치, 장관상을 수상한 예안촌 김치가 도시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명품쌀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안동농협 안동양반쌀은 첨단 도정시설을 갖추고 GAP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에게 최고품질의 쌀로 인정받고 있다. 와룡농협의 잡곡세트인 친정나들이는 1·2㎏ 등의 15곡 혼합세트와 3·6종의 종합선물세트 등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도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건강식품인 상황차와 버섯차, 안동산약(마)으로 만든 흑마와 마차, 국화차, 우엉차, 참기름, 산양삼, 생들기름, 꿀타래, 우슬엿 등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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