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저렴한 가격 수입 과일·수산물 세트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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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3 08:01  |  수정 2017-01-23 08:01  |  발행일 2017-01-23 제21면
100만원 넘는 프리미엄 상품에
글로벌 소싱·실속형 세트 구성
주문 24시간내 배송완료 서비스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저렴한 가격 수입 과일·수산물 세트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설을 맞아 100만원대를 호가하는 프리미엄 선물세트에서부터 글로벌 소싱 상품, 5만원 이하 상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고가의 프리미엄 세트와 글로벌 소싱 상품전, 5만원대 이하 선물 등의 다양한 기획으로 이번 설 선물세트에 품격과 실속을 더했다.

우선 100만원대를 호가하는 프레스티지 L라인은 고품격 상품으로 엄선된 품질을 자랑한다. 한우 1++등급으로 마블스코어 9의 L-No.9세트(138만원), 영광 법성포 천년다랑 굴비세트 1호(1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글로벌 상품만 엄선한 글로벌 소싱 상품도 있다. 세계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선보이는 KY 보르도와인 2호(5만원), LT 스페인 3호 17A(4만9천원)를 비롯해 보르게스 오일세트 3호(7만5천원), 석류와 망고·용과 등 수입과일 혼합세트(시세기준)를 판매한다.

이번 설이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인 만큼 5만원 이하 선물의 비중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이 구성한 5만원 이하 선물세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수입 과일과 수산물 세트다. 글로벌 소싱을 통해 태국 망고세트, 아르헨티나 홍새우 등의 선물세트 가격을 5만원 이하로 맞췄다. 참치, 햄, 샴푸 등 실속형 가공 선물 세트 구성도 강화했다. 이들 상품군의 평균 가격대는 3만~5만원으로, 대표 상품으로는 동원 캔 57호(4만5천800원), CJ 스팸고급유 4호(3만5천200원), 모니니 오일세트 3호(4만8천원) 등이 있다.

이번 설부터 처음으로 5만원 이하 설 선물도 무료로 배송하는 ‘엘(L) 배송시스템’도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5만원이 넘는 명절 선물의 경우에만 무료 배송을 제공했으나 김영란법 영향으로 5만원 이하 선물 세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그에 따라 탄력적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기획하게 된 것.

롯데 대구점과 상인점에서 3만원 이상 5만원 이하 선물 세트를 구입할 경우, 선착순으로 무료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무료 배송 기간은 대구점과 상인점 모두 24일까지다.

롯데 대구점과 상인점은 1월 중순부터 설 전날까지 한시적으로 자체적인 ‘신속 배송팀’도 운영한다. 대구 지역 배송지에 한해(일부 지역 제외) 당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고, 다음날 아침 8시부터 배송을 시작해 주문 24시간 내에 완료하는 발빠른 배송 시스템이다. 배송은 2명이 1개조를 이뤄 지역별로 이뤄지며, 배송을 마친 제품에 대해서는 주문자가 전화로 배송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해피콜(Happy-Call)’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자신의 선물이 배송되는 과정을 체크할 수 있는 인터넷 배달조회 시스템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올 설에는 ‘5만원대 이하 선물 무료 배송’ 구간을 새롭게 신설했고 상품 구성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면서 “롯데가 기획한 다양한 선물세트로 가족·지인과 온정을 나누는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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