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계명대 방학 ‘단기 집중 외국어캠프’ 성과…토익점수 4주만에 평균 230점 올라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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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3 07:58  |  수정 2017-01-23 07:58  |  발행일 2017-01-23 제17면

계명대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잊은 채 기숙사에 합숙하며 외국어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11년 처음 ACE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방학마다 진행되고 있는 ‘ACE 단기 집중 외국어캠프’는 이미 학생들에게 유명하다. 캠프는 4주간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18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한 분반에 40명을 기준으로 수준별 교육이 실시된다. 학생들은 오전 7시에 기상해 아침운동을 하고 식사 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도 높은 정규수업을 받는다. 정규수업 이후에는 그룹스터디와 개별 학습시간을 가지고 밤 10시에 취침점오를 하게 된다. 이렇게 강도 높은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4주 만에 토익성적이 평균 230점 이상 향상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중 출석 90%이상, 성적 상위 70% 이상인 학생들은 3학점의 학점도 인정된다.

방학마다 진행되는 계명대의 ‘ACE 단기 집중 외국어 캠프’는 300명의 학생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발 기준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 공인 토익 성적 400점 이상, 성적 3.0 이상의 학생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본 캠프는 토익 600점 목표반, 700점 목표반, 800점 목표반으로 나눠 수준별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2일부터 26일까지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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