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23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북 중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 왕 부장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외빈(外賓)을 만났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221일 만에 ‘공식 무대’에 선 것은 그동안 대내외에 떠돌던 건강 관련 의심을 해소시키고, 건재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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